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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다음에서 진행한 다음 카페 안드로이드앱 오픈 소문내기 이벤트에 당첨됐습니다. 처음 당첨됐을 때는 엄청 기뻤는데 색상이 핑크라서 밖에 가지고 나가본적은 없네요;;; 제가 고지식한 남자라서... 그냥 물건 받아서 뜯지 말고 바로 팔까 생각했지만 누님의 적극적 만류에 의해서 쓰게 됐는데 이왕 내품에 들어온거 제대로 써볼려구요. 

이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법은 약간 노가다성이 있었는데 자신이 가입한 카페에 카페앱을 홍보하는 문구를 올리면 되는 것이였습니다. 사실 제가 인터넷 한창할 때 다음 아이디로 카페가입 무진장 많이 해놨어서 되는대로 마구 올렸죠ㅎ 사실 그날 새벽에 잠이 안와서 한 짓이 이런 기특한 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경품 응모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부터 목표가 "아이패드" 였는데 아직 안되네요;; 사실 요즘은 좀 질려서 응모도 안하고 있어요 ㅡㅡ... 노력없이는 당첨 안되는 걸 알지만 왠지 좀 귀찮더라구요. 한마디로 "배때기가 부른거죠"... 그래도 아이패드는 꼭 타고 싶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패드3 물량이 국내로 유입되면 경품 목록이 아이패드3로 바뀔 것 같네요! 이때를 노리십시오! 저도 노릴테니 ㅋ 다음은 인증샷 겸 자랑샷 ㅋ

 저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니콘 J1 핑크 더블렌즈 키트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경품으로 받은 카메라이다보니 정말 카메라와 렌즈빼고는 아무런 패키지가 없습니다ㅜㅠ 뭐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ㅎ 카메라 배송 오자마자 신나게 뜯어보고 이것저것 조립해서 카메라를 똭! 켰지만 메모리가 없답니다.

"응? 메모리?"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군요 ㅡㅡ... 집안을 샅샅히 뒤져도 SDHC 메모리는 보이질 않고 그나마 지금까지 쓰던 구형 디카에 있던 메모리를 꽂았지만 메모리조차 오래된 것이라 그런지 사진을 찍어도 기록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포맷만 계속하라고하고... 그래도! 그래도 이 카메라가 오길 손꼽아 기다렸는데 어찌 더 기다리겠습니까. 머리를 굴리고 기억을 더듬은 결과 전역하고 바로 샀던 "스카이 프레스토"에 micro SD가 있다는 걸 깨달았죠. 거기에 어디선가 봤던 SDHC아답터(SDHC크기와 모양의 아답터로써 마이크로 SD를 꽂아 SDHC로 사용하게 해주는 케이스 정도?)를 찾아냈고 둘이 결합하여 4기가 SDHC 완성~ 물론 그걸로 버티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바로 구매한 녀석이 바로!


워낙 카메라는 모르니 메모리 조차 뭘 구매해야하지 모르겠더군요. 우선 용량은 8G~16G정도면 충분히 쓴다고 해서 이왕 사는거 16G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구매할 때 중요하게 보아야할 것이 CLASS인데 이건 뭐냐면 일종의 보증같은 것 입니다. 클래스10이면 읽기/쓰기 최저속도가 초당 10MB를 보장한다는 것이죠. 고로 클래스가 높으면 높을수록 보장속도가 높아진다는 말입니다. 환경적으로 항상 최고속도를 낼수없지만 최저속도는 보장해주니 클래스 높은 것을 사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메모리 파는 광고를 보면 최고속도가 높다고 말하지만 사실 이건 그 메모리가 낼수있는 최고 속도라는 뜻이고 항상 이 속도로 읽고 쓴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러니 최고속도 보다는 최저속도를 보장해주는 클래스를 보느 것이 구매 포인트 입니다. 그러니 메모리를 구매할 경우 클래스를 신경써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ㅎ